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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대모산성 소개

  •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

    https://www.yangju.go.kr/tou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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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부근에 있는 대모산성은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 방성리에 연접하여 있는 대모산(해발 212m) 정상의 산꼭대기를 원형으로 돌아가며 쌓은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이 산성은 675년(신라 문무왕 15)에 당나라 대군을 쳐부수고 대승을 거둬 삼국통일을 완수하는 계기가 된 [매초성]으로 추정되며, 임진강과 한강 유역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한 교통의 요지로 여러 지역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행정치소로서의 역할을 했던 유적이다. 타원형을 이룬 성벽의 둘레는 약 1.4km, 높이는 4~5m 안팎으로 북문지 좌우측과 동편 등 3개소에 약 70~80m의 성벽은 잘 남아있지만 다른 곳은 대부분 무너졌다. 성문은 3개소가 확인되며 성 내부에는 건물지로 추정되는 평지가 여러 곳 있고 우물이 5곳 확인된다. 유물은 건물터 내부와 성문터 주변에서 출토되었으며, 삼국시대 유물로는 백제와 신라계 유물이 주류이며 이후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 시대의 유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현재 성벽은 신라에 의해 쌓아진 후 고려~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나 북문 터 북쪽에서 백제계 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성벽이 축조되기 이전에도 토루나 목책 등의 방어시설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양주 백석의 오산삼거리에서 대성사 방면으로 가면 산성 앞까지 갈 수 있다. 이 길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완만한 산길을 약 5분 가량 오르면 대모산성의 서문 방면에 도착한다. 주차장과 화장실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호원IC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소요된다. 인근에 장흥유원지, 송추유원지, 일영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회암사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