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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화령전 소개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15 (신풍동)

    http://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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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령전은 정조의 어진 즉, 초상화를 모셨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어진을 모신 건물이 전국 여러 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주 경기전과 개성 목청전 및 창덕궁 선원전 그리고 화령전만이 남아있다. 화령전은 정조 승하 이듬해인 1801년에 세워졌는데 이때 현륭원 재실에 모시고 있던 정조 어진과 창덕궁 주합루에 있던 어진을 함께 봉안하였다. 현재 화령전에 모셔져 있는 어진은 1953년 정조 어진이 소실된 이후에 새로 만든 표준영정이다. 화령전은 정전과 이안청, 복도각 및 재실과 향대청, 전사청 등이 갖추어져 있고 내외삼문까지 갖춰져 조선시대 국왕 초상화를 모신 영전의 격식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전각이다. 그러나 현재 원형의 일부가 훼손되어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건립기록인 [영건등록]이 전해지지 않고,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한 차례 보수공사가 있었다는 단편적인 사실 외에는 해방 이전의 기록도 거의 찾기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