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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거리 소개

  •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로 (화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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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평동에 냉면집이 처음 생긴 건 1970년대 중반 이전쯤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연 냉면집은 딸이 대를 이어 주안역 부근에서 냉면집을 계속하고 있다. 냉면거리에 지금처럼 많은 식당이 들어선 건 14~5년 전부터인데 한창 번성할 때는 스무 집이 넘었지만 지금은 13집이 영업을 하고 있다. 화평동 냉면은 이른바 ‘세숫대야냉면’으로 알려졌는데 처음부터 ‘세숫대야냉면’을 팔았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보통 냉면과 같은 식으로 팔았는데 주변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냉면 사리를 더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처음부터 냉면을 푸짐하게 담아 손님상에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냉면 그릇도 엄청나게 커지게 된 것이다. 화평동 냉면의 특징은 냉면에 열무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화평동냉면은 열무냉면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의 맛이 쫄깃한 면발과 육수의 맛과 어울려 완성된 맛을 내는 것이다. 공장 노동자들의 가벼운 주머니 걱정, 젊은 처녀 총각들의 주린 배 걱정에 푸짐하게 차려 내던, 정이 듬뿍 담긴 냉면은 요즘은 무료로 무한리필 되는 사리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