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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동 자유의 마을 소개

  •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길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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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한반도 군사 분계선 남쪽 비무장 지대에 있는 민간인 거주 지역이다. 남북한 양측이 비무장 지대에 마을 하나씩만 남긴다는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정전위원회가 1953년 8월 3일에 조성하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비무장 지대에 존재하는 마을이다. 이곳은 자유의 다리로부터 북으로 약 12.5km, 개성으로부터 남으로 약 11.5km 떨어져 있으며 마을 북동쪽으로 약 1km 지점에 판문점이 있다. 마을에서 400m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군사분계선이 지나고 있어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유엔군사령부의 통제 하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는 대한민국 정부의 통제권이 미치는 특이한 지역이다. 대성동이 비무장지대 안에 있기 때문에 거주 이전의 자유를 포함한 여러 가지 제한이 있는데, 휴전 당시 마을에 주소지를 둔 사람의 직계만 거주할 수 있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시집온 며느리는 주민이 될 수 있지만, 결혼한 딸은 떠나야 한다. 남자는 대성동 출신 마을 처녀와 결혼해도 대성동에서 살 수 없다. 남자들은 군대에 가지 않으며 세금도 내지 않는다. 거주권 심사가 까다로워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주민의 수는 큰 변화가 없다. 일반인들이 이 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친척이나 직계 가족들만이 유엔사의 허락을 받아 출입하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휴전 이후 7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되어 온 대성동 인근의 자연환경은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1,000여 종의 식물과 100여 종의 조류와 동물들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