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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룡사(경산) 소개

  • 반룡사(경산)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1길 60 (용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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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룡사는 경북 경산시 용전면 구룡산 자락(반룡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무열왕 7년(서기 661년)에 신라 삼국통일의 성업을 달성하기 위한 호국도량으로 원효에 의해 창건된 신라왕실 기원 사찰이며, 이후 고려시대 원흥국사가 중창하면서 신흥사라 하였다. 전국의 수많은 석학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당대의 석학 이인로 (1152∼1220) 또한 이곳 신흥사에서 낙조의 아름다움을 산거(居)라는 시로 신사의 고즈넉함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흥사는 60여 년에 걸쳐 내원암, 벽운암, 대적암, 은선암, 안적암까지 5개의 암자와 26동의 대가람을 완성하며 반룡사라 하였다. 임진왜란과 1916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고, 현재의 모습은 1997년 이후 복원된 모습이다. 반룡사는 동해의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 서해의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4대 관음도량으로, 구룡산 낙조와 운해는는 천불관음의 자비의 미소만큼 아름답다고 하여 지금도 낙조를 기록하기 위한 많은 사진가들이 방문한다. 대웅전 뒤로는 왕이 넘은 온 산고개 왕재가 있다. 반룡사는 태종 무열왕의 딸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가 있으며 그 사이에 태어난 손자 설총을 만나기 위해 태종 무열왕 내외가 자주 넘어왔다는 고개이다. 원효대사와 설총은 우리 민족 최초의 글인 이두문자를 집대성한 민족문화의 스승으로 신라가 불교 뿐 아니라 유학까지 깊이 연구하게 돼 국가의 기틀을 잡아나가는데 크게 일조했으며 우리 선인들의 문자생활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발전을 한층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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