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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릉.강릉 소개

  • 태릉.강릉
  •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681

    http://royaltombs.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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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 태릉.강릉에는 조선왕조 제11대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 윤씨를 모신 태릉과 13대 명종과 왕비 인순왕후 심씨를 모신 강릉이 있다. *태릉 태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다. 태릉은 왕비의 단릉(單陵)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웅장한 느낌을 준다. 능침은 『국조오례의』의 능제를 따르고 있어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다. 병풍석에는 구름무늬와 십이지신을 새겼고, 만석에는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 원래 십이간지가 문자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만 조성할 때 십이지신상을 표현하기 위한 것인데, 태릉을 시작으로 십이지신상과 문자를 함께 새기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밖에 석양, 석호,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문무석인, 석마 등을 봉분 주위와 앞에 배치하였다. 특히 문석인과 무석인의 귓불에 귀고리 구멍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능침 아래에는 홍살문, 판위, 향·어로,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었으며, 정자각은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94년에 복원하였다. 1565년(명종 20) 문정왕후 윤씨가 세상을 떠나 능 자리를 중종의 정릉(靖陵) 부근(신정릉(新靖陵))으로 정하였으나 명종의 반대로 현재의 자리에 문정왕후의 능 자리를 정하고 능의 이름을 태릉이라 하였다. 원래 문정왕후는 남편 중종 곁에 묻히는 것을 원하여, 당시 봉은사의 주지인 보우와 의논하여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의 능(희릉) 옆에 있던 중종의 능을 풍수상 불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그러나 옮긴 정릉은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 문정왕후는 현재의 자리에 묻히게 되었다. 『선조실록』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선릉·정릉과 마찬가지로 태릉과 강릉에도 왜적들에 의해 능이 파헤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강릉 강릉은 조선 13대 명종과 인순왕후 심씨의 능이다. 강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명종, 오른쪽이 인순왕후의 능이다. 전체적인 능침은 문정왕후의 태릉과 같은 형태로 조성하여, 봉분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모두 둘렀고,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 석호, 석마, 문무석인 등을 배치하였다. 능침아래에는 홍살문, 향·어로, 정자각, 비각이 있고, 정자각 왼편에는 둥근 어정(御井)이 있다. 어정이란 왕이 마실 물을 위해 판 우물을 말한다. 광릉, 숭릉 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명종은 모후 문정왕후의 3년 상을 마친 후 며칠이 지난 1567년(명종 22)에 세상을 떠나, 태릉 동쪽 언덕에 먼저 능을 조성하였다. 그 후 1575년(선조 8)에 인순왕후 심씨가 세상을 떠나자 명종의 강릉 좌측에 쌍릉으로 능을 조성하였다. 태릉과 강릉 사이가 2km로 거리가 있고 버스로도 4~5정거장 된다. 반드시 해설사가 동행을 해야 태릉.강릉을 산책할 수 있고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태릉 푸른동산, 육군사관학교 등 둘러볼 만한 곳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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